
할리우드 스타 매기 큐와 일본 스타 오다기리 조가 중국 톈좡좡(田壯壯) 감독의 신작에서 호흡을 맞춘다.
29일 AP통신에 따르면 홍콩 영화사 에드코 필름은 싱가포르 레인트리 픽처스와 함께 제작 중인 영화 '랑재기(The Warrior and the Wolfㆍ狼災記)'에서 매기 큐와 오다기리 조가 주연을 맡는다고 밝혔다.
또 '색, 계'에 출연했던 대만 배우 터우중화(탁<又 대신 尺 쓰는 度>宗華)도 출연한다. 이 영화는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두 전사의 이야기를 다룬 전쟁 영화다.
폴란드ㆍ아일랜드계 미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매기 큐는 홍콩에서 연예계 활동을 하다 할리우드로 건너가 '다이하드4', '미션 임파서블3'에 출연했으며 오다기리 조는 '새드 배케이션', '도쿄타워'에 이어 최근 김기덕 감독의 '비몽'에서 주연을 맡았다.
톈좡좡 감독은 '푸른 연', '작은 마을의 봄', '기성 오청원'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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