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 뇌물을 받고 해외에서 폐차 처분된 뒤 위장 수입된 오토바이의 검사 인증을 위조해 준혐의로 공익근무요원 25살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구청 세무과에 근무하는 김씨는 지난 1월 17일부터 46살 유모씨 등으로부터 2천 5백여만원을 받고 수입차 등록에 필요한 환경부와 건교부의 검사 인증을 위조해줘 오토바이를 유통시킬 수 있도록 해준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와 함께 위조된 검사 인증을 발급해준 공익근무요원 28살 박모씨를 쫓는 한편, 이들에게 뇌물을 준 유씨와 43살 정모씨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회
김준석
공익요원이 '폐차 이륜차 등록' 뇌물받아
공익요원이 '폐차 이륜차 등록' 뇌물받아
입력 2008-03-27 16:05 |
수정 2008-03-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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