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야산 밑에 양귀비를 대량으로 재배하며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이모(57), 홍모(49.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3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경기 하남시 간북동 한 야산 밑을 개간해 비닐하우스를 설치한 뒤 양귀비 2천495주를 재배하며 잎을 따 복용한 혐의를받고 있다.
양귀비 재배를 하며 알게된 이들은 성남 모란시장에서 양귀비 씨앗을 구해 키워왔으며 지병 치료에 좋다는 소문을 듣고서 양귀비 재배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양귀비를 대량 재배한 점으로 미뤄 다른 사람에게 건넸는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사회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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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치료에 좋다" 양귀비 대량 재배 적발
"병치료에 좋다" 양귀비 대량 재배 적발
입력 2008-05-23 21:34 |
수정 2008-05-2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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