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활기찬 움직임으로 절친한 팀 동료 파트리스 에브라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비 프라이드파크에서 끝난 더비 카운티와 2007-2008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 직후 선수별 평점에서 박지성에 대해 "활기에 넘쳤다"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점을 줬다.
스카이스포츠는 에브라와 함께 오랜 임대 생활을 마치고 1군 무대에 처음 데뷔한 골키퍼 벤 포스터에게도 박지성과 같은 평점 8점을 매겼다.
오른쪽 날개로 선발출전한 박지성은 이날 전반 시작과 함께 두 차례나 라이언 긱스에게 슛 기회를 만들어주고 후반전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중거리포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후반 17분 교체될 때까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활발한 움직임을 유지한 박지성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오히려 결승골을 터트린 호날두(평점 7점)보다 한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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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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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평점 8점 "활기에 넘쳤다"
박지성, 평점 8점 "활기에 넘쳤다"
입력 2008-03-16 10:05 |
수정 2008-03-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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