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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이경수 등 올림픽예선 엔트리 확정

남자배구, 이경수 등 올림픽예선 엔트리 확정
입력 2008-04-14 18:34 | 수정 2008-04-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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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나설 남자배구 대표팀이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5월31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될 올림픽 지역예선 남자대표팀 최종 엔트리 12명을 14일 발표했다.

    레프트에는 2007-2008 시즌 허리부상으로 부진한 이경수(LIG손해보험)와 오픈공격이 장점인 신영수(대한항공), 수비가 일품인 석진욱(대한항공)과 장광균(대한항공)등 4명이 나선다.

    라이트에는 유일한 대학생인 문성민(경기대)과 백전노장 후인정(현대캐피탈)이 출격하고 센터에는 이선규, 하경민(이상 현대캐피탈), 신선호(삼성화재)가 포함됐다.

    또 세터 최태웅(삼성화재)과 권영민(현대캐피탈)은 볼배급을 책임지고 리베로 여오현(삼성화재)은 그물같은 수비를 펼친다.

    지난 해 기흉수술을 받은 라이트 박철우(현대캐피탈)은 구단과 상의해 최종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표팀은 24일께 태릉선수촌에서 소집돼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

    ◇남자 대표팀 최종 명단

    ▲감독= 류중탁

    ▲선수
    △레프트= 이경수(LIG손해보험) 신영수 장광균(이상 대한항공) 석진욱(삼성화재)
    △라이트= 후인정(현대캐피탈) 문성민(경기대)
    △세터= 최태웅(삼성화재) 권영민(현대캐피탈)
    △센터= 이선규 하경민(이상 현대캐피탈) 신선호(삼성화재)
    △리베로= 여오현(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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