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 테러' 타지.오베로이 호텔, 영업재개

인도판 9.11로 불리는 '뭄바이 테러' 참사로 폐쇄됐던 타지마할 호텔과 오베로이 호텔이 오늘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테러리스트들의 무차별 공격과 화재로 심하게 파손됐던 타지마할 호텔은 오늘 저녁 부분 개장한다고 밝혔고, 오베로이 호텔도 550개 객실 가운데 100 여개의 문을 열었습니다.

재개장한 호텔에는 무장 경비원과 엑스레이 검색대, 폭발물 탐지견 등이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