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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울=연합뉴스

'브론즈마우스' 노사연 "계속 청취자와 소통"

'브론즈마우스' 노사연 "계속 청취자와 소통"
입력 2009-06-11 14:03 | 수정 2009-06-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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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동안 저를 거쳐간 남자 DJ들의 면면을 보니 제가 정말 이 상을 받을 만 하구나 싶네요. 하하"
    MBC 표준FM '지상렬ㆍ노사연의 2시 만세'(오후 2시25분∼오후 4시)의 진행자인 가수 노사연(52)은 11일 오전 서울 MBC방송센터에서 열린 '2009 브론즈 마우스 헌정식'에서 수상하며 우스갯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992년 '주병진ㆍ노사연의 100분 쇼'를 시작으로 '이무송ㆍ노사연의 특급작전'을 거쳐 현재 '지상렬ㆍ노사연의 2시 만세'까지 10년 이상 MBC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공로로 '브론즈 마우스'를 받았다.

    그 동안 주병진을 비롯해 이택림, 이무송, 지상렬 등 남자 DJ 4명이 그와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다.

    이날 MBC 표준 FM '여성시대'의 양희은도 함께 수상했다.

    너무 떨려서 미리 수상 소감을 준비했다는 노사연은 "사실 다른 분야에서 10년 이상 일한 분들도 많은데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나 싶었습니다. 너무 감격스러워 어제 잠을 잘 못 잤습니다"라며 겸손해 했다.

    그는 "어떤 배우는 수상 소감으로 제작진이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었을 뿐이라고 했는데 전 거기에 더해 밥을 맛있게 먹으려고 노력 했습니다"라며 "그 동안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도 청취자들과 계속 소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상진 아나운서가 진행한 헌정식에선 '만남'을 주제로 노사연이 노래 부르는 모습, 남성 DJ들과 라디오를 진행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이 영상으로 편집돼 방영됐다.

    엄기영 MBC 사장과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이무송, 배철수, 이문세, 박미선, 송은이, 최화정, 김영철, 박상면 등이 참석했다.

    1996년 MBC 라디오에서 '골든ㆍ브론즈 상'을 제정한 이후 그 동안 골든 마우스(20년 이상)에는 이문세와 강석 등 5명, 브론즈 마우스에는 배철수와 손석희 등 6명 만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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