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본격적인 미실과 덕만의 대결이자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 즉위에 오르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얘기.
제 2의 스토리가 시작되는 시점을 바라보는 <선덕여왕> 시청자게시판은 그 기대감으로 떠들썩하다.
빨라진 전개, 유신과 덕만의 관계 정리
쌍생아로 출생해 공주가 아닌 화랑의 모습으로 살아온 덕만이 공주로 인정받기까지 25회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언제 덕만의 실체가 밝혀지고, 공주가 되고 미실과 대적하게 되냐고 아우성치던 게시판은 갑자기 판세가 바뀌었다.
그중 질질 끌었던 덕만과 김유신과의 관계가 정리된 것에 대한 속 시원함과 안타까움을 표시하는 게시글이 많다.
공주와 화랑사이의 신분으로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임을 알고 속으로 애만 태우던 두 사람의 사랑이 추억으로 남게 됐기 때문.
특히 김유신이 사랑을 ‘언제까지나 덕만의 곁을 지키겠다’는 충성심으로 일단락 짓자 ‘로맨티스트 유신은 정말 멋있었지만 그래서 더욱 아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변화된 덕만이 반갑다
눈에 띈 변화는 덕만의 모습이다.
덕만이 신녀로 변장하고 궁에 잠입해 어머니 마야부인을 만나는 등 그동안 남장만 하던 이요원의 첫 여장에 반가워하는 분위기.
연기력과 외모에 대한 극찬 외에 ‘우리 덕만이가 달라졌어요’라는 우스갯소리가 후기로 적히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공주가 되고 선덕여왕의 자리에 오르는 등 누더기 옷이나 화랑복만 입었던 이요원이 아름다운 신라 왕실의 의복을 입을 자태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더불어 본격적인 덕만과 미실의 대결이 펼쳐질 것을 예고하는 변화인 것도 반기는 이유다.
알천의 낭장결의
25회에서 알천이 덕만의 첫 화랑으로 낭장결의를 하는 모습은 벌써부터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예술이다’고 평하며, <왕의 남자>에서 여장으로 열연한 이준기 같은 폭풍을 몰고 올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
특히 “비천지도의 화랑 알천, 화랑의 주인 공주님을 뵈옵니다”라는 평범한 대사까지도 시청자게시판에서는 화제가 되고 있다.
‘궁 뒷산에서 절도 있게 하직 인사를 하는 모습과 그 예쁜 모습 그대로 덕만 앞에 무릎 꿇고 충성을 맹세 하는 장면에서 감동이 밀려왔다’, ‘극중에서 가장 다양한 변화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연기자다’ 등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황의경 기자 l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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