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팬연합 '언더그라운드'는 12일 불매운동 성명서를 언론사에 배포, JYP기 발매하는 CD 등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 및 팬클럽 탈퇴 등의 입장을 밝혔다.

팬연합 '언더그라운드'는 "팬들은 소속사 측의 무책임한 대응에 공통된 실망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으며 향후 박재범 개인과 박재범을 포함한 2PM, 나아가 여섯 멤버의 행보조차 보장 받을 수 없음은 물론, 그 외 소속 가수들에 대한 기획사의 지지 또한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며 "7명의 2PM을 지지하는 팬들은 2PM의 소속사 JYP의 책임감 없는 태도에 항거하며 JYP 소속 상품의 불매 운동 및 보이콧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PM 팬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JYP의 상업적 권리 하에 발매되는 모든 상품을 불매한다 ▲박재범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6인 체제 2PM의 활동은 전면적으로 보이콧한다 ▲7인조 그룹 2PM의 공식 유료 팬클럽 'Hottest'의 팬클럽 탈퇴 결정 및 이에 따른 환불을 요구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팬연합은 "팬들의 공통된 입장은 리더 박재범이 없는 2PM의 향후 활동은 인정할 수 없음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지지하고 싶은 2PM은 영원히 7명임을 상기시키고자 하는 바이다. JYP가 이러한 목소리를 일방적으로 묵살한다면 팬들 역시 지속적인 불매 운동과 보이콧 활동으로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범은 데뷔 전 미국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비하 글을 남긴 것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다. 결국 재범은 8일 2PM에서 자진 탈퇴하고 가족이 있는 미국 시애틀로 출국했다.
팬연합은 불매운동에 앞서 지난 10일 소속사인 JYP의 안일한 대처에 책임을 묻고 성명서를 한 차례 발표한 바 있다.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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