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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다이브, 세상을 향해 ‘쿨러닝’하라!

소울 다이브, 세상을 향해 ‘쿨러닝’하라!
입력 2009-09-14 18:05 | 수정 2009-09-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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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넋업샨, 디테오, 지토로 구성된 힙합 트리오 소울 다이브가 9월 16일 정규 앨범인 < Mad Scientist & Sweet Monsters >를 발표하고, 힙합의 진정한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에서 이미 정평이 자자한 3명의 ‘열혈 힙합청년들’은 자신들의 매력 속으로 듣는 이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팀명을 내세우면서 ‘쿨러닝’이라는 밝고 경쾌한 노래로 대중을 향해 첫 인사를 건넸다.

    팀의 리더인 넋업샨은 “마치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사람에게는 모두 양면성이 있지 않는가. 이러한 면모를 우리들의 첫 앨범 안에 담아보았다.”라며 독특한 앨범 제목의 의미에 대해 말했으며 소울 다이브라는 팀 자체도 언제나 변화무쌍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인터뷰 내내 가장 얌전해 보이던 지토 역시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으면 180도 변한다. 평소엔 다소 소극적이던 내가 마음껏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힙합이 가진 에너지 때문이다.”라며 힙합 예찬론을 또박또박 전달하였다.

    봅슬레이를 소재로 한 영화와 동명의 제목이기도 한 소울 다이브의 첫 번째 타이틀곡인 <쿨러닝>은 오랜 음반 작업 기간 내내 지쳐있던 멤버들의 시원한 상상을 담은 노래로, 자전거나 스케이트 등 스포츠를 즐길 때의 짜릿한 기분을 표현해 일상의 무게에 지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매력적인 보이스를 지닌 여성 듀오 애즈원의 피처링으로 청량감을 더하고 있는 <쿨러닝>은 또한 독특한 기계음을 첨가해 마치 게임에 참여한 것 같은 묘한 스릴까지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그들의 앨범에는 다양한 색깔의 음악이 담겨져 있는데 특히 사회 저항적 메시지와 부조리를 향한 쓴 소리 또한 빠지지 않았다고 넋업샨은 덧붙였다.

    그는 “단순히 이슈가 되기 위해 비판을 늘어놓는 뮤지션은 지양하고 싶다. 이유가 있고 우리만의 확고한 생각이 있는 이야기를 노래하겠다.”라며 대중과 호흡하는 가수로서의 책임감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이와 더불어 디테오는 “드렁큰타이거, 에픽하이와는 또 다른 모습의 힙합을 선보이겠다.”며 출발선에 선 신인으로서의 각오를 표하기도 했다.


    소울 다이브 1집 앨범

    한편, 소울 다이브는 앨범 발표와 더불어 독특한 이벤트를 마련해 자신들을 알릴 계획이다.

    이는 바로 < Welcome To My Album >이라는 전시회로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져 그들의 앨범 속 노래들을 시각적으로 만날 수 있는 행사인 것이다.

    소울 다이브의 쟈켓을 디자인한 핏보우의 작품을 비롯해 소울 다이브의 뮤직비디오 등 각종 영상과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그들의 미니 콘서트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홍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힙합을 향한 애정으로 이미 힙합 속에서 ‘다이빙’한 채 살고 있는 세 남자 소울 다이브의 음악이 얼마나 많은 대중을 힙합의 매력으로 빠져들게 할 지, 그들의 ‘마이크로폰’을 주목해야할 것이다.

    김민주 기자 | 사진 노민규 기자 | 촬영및편집 김항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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