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가 의기투합한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원제 I Come with the Rain, 감독 트란 안 홍)가 짧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필리핀, 홍콩 등 3개국에서 올로케이션한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이번 메이킹 영상은 필리핀과 홍콩에서의 촬영 현장을 담고 있다.
먼저 필리핀 촬영 현장은 전직 형사 클라인(조쉬 하트넷 분)이 실종된 시타오(기무라 타쿠야)를 찾기 위해 나선 열대 우림 속이다.
조쉬 하트넷은 25년밖에 안 된 마을을 소개하며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위트 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한다.
홍콩 촬영 현장을 담고 있는 영상은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가 짧게 스치는 장면으로, 이 세 남자의 연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트란 안 홍과 연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이병헌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이병헌은 트란 안 홍 감독으로부터 ‘성실한 완벽주의자’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고 전한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한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의 내한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전국 극장 개봉일은 10월 15일이다.
장석우 기자 │ 영상제공 케이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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