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붕뚫고 하이킥>(기획 권익준 연출 김병욱, 김영기)이 드디어 25%의 고지를 넘어섰다.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일명 '지정(지훈-정음) 커플'의 첫 키스 이후, 두 사람의 어색한 듯 묘한 관계가 지속되던 때, 어제 16일(수) 69회 방송분이 25.3% (TNS미디어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목) 방송분이 기록한 24.7%에서 또다시 기록을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것. 이로써 <지붕뚫고 하이킥>은 방송 70여회만에 25%를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키스 후(11일 방송) 자신에게 연락 한번 없는 지훈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끼는 정음이 등장했다.
정음은 지훈과의 첫 키스에 어쩔줄 몰라하면서도 지훈이 자신을 무시하고 우습게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자존심 상해한다.
추운 날씨에 미니스커트를 입지 말라는 지훈의 말에도 기분 나빠하지만, 지훈의 그런 표현에 마음을 쓰고 만다.
두 사람은 어렵게 함께 영화를 보러 가지만, 지훈이 급한 일이 있다며 약속을 취소하자 정음은 또 한번 분통을 터뜨린다.
하지만 정음이 잠들어 있는 사이, 지훈은 정음의 집 앞에서 정음에게 연락을 하고, 차 안에서 영화를 보다가 피곤함에 잠이 든다.
곁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정음은 그런 지훈의 모습이 안쓰럽고 또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지지하는 '지세(지훈-세경)' 커플과 '준정(준혁-정음)' 커플의 향후 에피소드도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지훈 기자| 사진 TVia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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