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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 패러디 열풍! ‘년년년’부터 ‘고바타’까지

<여배우들> 패러디 열풍! ‘년년년’부터 ‘고바타’까지
입력 2009-12-22 15:57 | 수정 2009-12-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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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대작 영화들의 홍수 속에서 꾸준히 극장을 지키고 있는 영화 <여배우들>(제작 뭉클픽쳐스, 제공 스폰지이엔티/쇼박스, 감독 이재용, 개봉 12월 10일)이 ‘여배우들 공식카페’(http://cafe.naver.com/actressmovie) 및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팬들이 제작한 각종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단연 그 중심에는 고현정이 있다.

    디시인사이드 고현정 갤러리의 팬들이 제작한 걸로 보이는 <여배우들> 패러디 포스터 첫 번째는 <놈놈놈>을 패러디한 ‘년년년’으로, 이는 영화 <여배우들>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여배우들의 발언에서 시작된 단어이다.

    패러디 포스터 역시 ‘어린년 중간년 늙은년’이라는 다소 거친(?) 제목을 사용하고 있다.

    ‘고바타’는 영화 <아바타>를 패러디한 포스터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으며, <여배우들>이 패션화보 촬영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답게 패션지 <보그>를 패러디한 ‘고느’도 눈에 띈다.

    여기서 ‘고느’는 팬들이 고현정을 부르는 별칭인 ‘고현정+하느님’의 합성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여배우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패션지 <보그> 화보 촬영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영화 <여배우들>을 적극 지지하는 일명 ‘여우(女優)폐인’들은 영화 10번 이상 반복 관람하기 등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장석우 기자|사진제공 스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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