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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창조자 없는 창조'

<신간> '창조자 없는 창조'
입력 2009-12-31 15:08 | 수정 2009-12-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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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자 없는 창조 = 초기 우주와 은하 발생을연구해온 우주물리학자 게르하르트 뵈르너가 우주의 신비를 파헤친다.

    전대호 옮김. 저자는 빅뱅(대폭발)과 중력이론, 양자이론 등을 설명하며 "우리의 물질적 존재는 빅뱅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며 "우리는 말 그대로 별들의 찌꺼기로 이뤄졌다"고 말한다.

    "우리가 아는 것은 우주의 5% 뿐"이라고 인정하는 저자는 그럼에도 천지 창조를 둘러싼 과학과 종교의 논쟁은 끌어오지 않는다.

    종교를 배척하지도 않고, 과학이 신앙에 미치지 못한다고 좌절하지도 않으며, 과학과 종교가 공존한다고 헛되이 주장하지도 않는다.

    그저 다윈의 이론을 확장하면서 우주의 시작에 대한 나름의 그림을 그리는 저자는 "과학으로 우주 역사를 모두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를 신앙과 어떻게 연관할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고 선을 긋는다.

    해나무. 260쪽. 1만3천800원.

    ▲사람이 경쟁력이다 = 제프리 페퍼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가 말하는 인재 경영. 포스코경영연구소 옮김. 저자는 사람을 통해 이룬 경쟁우위가 가장 지속 가능하다고 보면서 인재 경영이란 사람을 기업의 소프트웨어 정도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사람에 대한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가령, 항공사 사우스웨스트는 다른 항공사들의 방해 공작으로 새로 문 연 공항에 취항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사람을 중시한 기업 문화 덕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경영진이 직원의 중요성을 깨닫자 다른 항공사보다 직원 1인당 승객수가 많고 운항거리가 길었음에도 서비스의 질은 오히려 높아졌다.

    21세기북스. 360쪽. 1만8천원.

    ▲천재 투자자들 = 론 리즈ㆍ잭 포핸드 지음. 김숭진 옮김. 벤저민 그레이엄, 존 네프, 데이비드 드레먼, 워런 버핏, 피터 린치, 마틴 즈웨이그, 제임스 오쇼너시, 조엘 그린블라트, 케네스 피셔, 조지프 피오트로스키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투자자들의 성공 전략을 분석했다.

    이와 함께 중국 투자전문가 리룽쉬(李隆旭)가 유대계 로스차일드 가문이 어떻게 국제적 격변기를 거치며 최고의 부자 가문으로 떠올랐는지 분석한 '세계 금융의 지배자 로스차일드 신화'(시그마북스)도 나왔다.

    길벗. 368쪽. 1만6천원.

    ▲나는 누구인가 = 원로 철학자 이영호 전 한양대 교수가 자존(自存)을 성찰한다.

    저자는 동서양 철학을 두루 인용하며 외부 세상의 야만성으로부터 자신을 온전하게 지키려면 나와 다른 모든 것의 관계를 진지하게 탐구하고 인식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그림같은세상. 304쪽. 1만원.

    ▲일어나라! 인권 OTL = 한겨레21 편집부 지음. 국내 인권 실태를 고발하는 연재 기사를 모았다.

    10대 학생부터 직장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가족, 군인까지 등 다양한 사람들이 겪는 인권 침해 사례를 파헤치고 최소한의 인권 보장을 바라는 이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한겨레출판. 296쪽. 1만2천원.

    ▲2010 트렌드 웨이브-MBC 컬처리포트 = MBC는 iMBC패널 460명과 트렌드세터 직업군 500명의 설문조사, 각계 각층 전문가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내년도 문화 경향을 가늠해보는 트렌드 북을 발간했다.

    MBC가 짚은 16개의 주요 트렌드와 54개의 핵심 키워드, 다양한 이미지를 통해 우리나라를 관통하고 있는 관심사가 무엇인지, 내년도 문화 경향은 어떨지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북하우스. 431쪽. 1만6천500원.

    ▲인문학 콘서트 =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진행하는 KTV 교양 프로그램 '인문학 콘서트'를 책으로 엮었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문용린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고미숙 수유+너머 연구원 등이 인문학에 대한 생각을 펼쳐놓는다.

    이숲. 382쪽. 1만5천원.

    ▲오래된 나를 떠나라 = '행복한 이기주의자'로 유명한 자기계발 전문가 웨인 다이어의 신작. 박상은 옮김. 저자는 "마음을 바꾸면 나머리는 제자리를 찾는다"며 자신을 위한 변명만 늘어놓지 말라고 조언한다.

    21세기북스. 288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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