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타>의 열풍이 해를 넘겨서까지 계속될 분위기다.
12월 31일 오후 현재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말연시 신정연휴 영화예매율에서 <아바타>가 66%의 예매율로 1위를 지켰다.
이 수치는 경쟁작 <전우치>가 처음 개봉했던 주말인 지난 주보다 10% 가량 더 상승한 결과다.
<아바타>는 아이맥스 3D 영화의 경우, 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암표까지 등장해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과시 중이다.
지난 주말 예매율에 이어 이번 주말 예매율에서도 <아바타>를 이어 2위에 올라있는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는 15%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보다 7% 가량 떨어진 수치이지만 <전우치>는 높은 현장판매율을 보이며 박스오피스에선 <아바타>를 근소한 차이로 위협하고 있다.
예매율 최상위권이 지난 주와 변동이 없는 건 대부분의 기대작들이 <아바타>와 <전우치>를 피해 1월로 개봉시기를 조정했기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3위에는 역시 지난 주와 같이 <셜록홈즈>가 올라있다.
예매율은 7%다.
이번 주말 새로 개봉한 영화 중엔 다니엘 데이 루이스, 니콜 키드먼, 페넬로페 크루즈, 주디 덴치, 소피아 로렌, 케이트 허드슨 등의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뮤지컬 영화 <나인>이 4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예매율은 6.3%다. 5위 역시 신작 영화인 <앨빈과 슈퍼밴드2>로 3.7%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 외에 순위권엔 <포켓몬스터>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위대한 침묵> 등 기존의 영화들이 올라있다.
9위에는 1월 7일 개봉하는 영화 중엔 유일하게 설경구, 류승범 주연의 스릴러 영화 <용서는 없다>가 올라있고, 10위에는 10만 명의 관객수를 육박하는 <바람>의 감독판이 올라 저예산영화의 쉽게 꺼지지 않는 힘을 발휘하고 있다.

장석우 기자|정보제공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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