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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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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ㆍ애플, 아이팟 리콜‥상반된 발표

기표원ㆍ애플, 아이팟 리콜‥상반된 발표
입력 2009-07-10 09:38 | 수정 2009-07-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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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애플의 아이팟 리콜 수용에 대한 발표를 한 지 하루 만에 애플이 이를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내 소비자를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애플코리아는 10일 "작년 8월부터 아이팟 나노 1세대에 배터리 과열증상이 보일경우 수리나 교환을 진행했다"며 "이 방침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어느 나라도 변하지않았다"고 밝혀 제품수거와 같은 리콜 계획이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다만 "아이팟 나노 1세대의 배터리 발열 현상을 우려하는 고객에 한해 자체 판단을 거쳐서 제품을 교환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된 제품도 아이팟 나노 1세대 전체 수량의 0.001%에불과하다고 전했다.

    발열 현상이 나지 않아도 제품교환을 해주는 데에는 발열 혹은 폭발현상을 일으킨 중국 모 업체의 배터리 장착 여부가 판단 기준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9일 기표원은 애플이 7일 오후 아이팟 1세대 일부 제품을 적극 리콜하라는기표원의 권고를 수용하는 회신을 보내왔다고 발표했다.

    기표원은 "사용 중인 아이팟나노 배터리에서 실제로 과열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과열현상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는 고객도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고 애플 측이 답변했다고 말했다.

    기표원은 과열현상이 나지 않아도 우려가 있으면 검토를 거쳐 교환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을 리콜로 받아들인 반면 애플 측은 판매를 중단해 제품을 수거하는 일반적인 리콜과는 전혀 다르다는 상반된 입장인 것이다.

    기표원은 애플이 홈페이지에서 발열현상 발생뿐 아니라 우려가 있는 제품도 교환한다는 내용을 밝힌 적이 없기 때문에 사고 예방 차원에서 사전 조치를 취하는 의미의 리콜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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