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경주=연합뉴스

불국사에 태국 왕실이 만든 불상 봉안

불국사에 태국 왕실이 만든 불상 봉안
입력 2009-05-24 18:01 | 수정 2009-05-24 18:01
재생목록

    태국 왕실이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만든불상이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 무설전에 모셔졌다.

    24일 오전 10시30분 경북 경주시 진현동 불국사에서 태국의 담바라 자라야 최고승 등 스님 6명과 판와나메디 세계 불교도 우의회(WFB) 총재, 태국 불교 신도대표, 불국사 성타 주지 스님, 종상 관장 스님, 불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불상 봉안법회가 열렸다.

    이 불상은 높이 48.26㎝의 석가모니불 좌상이다.

    태국 왕실이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탄신 80주년을 기념해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취지로 만든 불상 중의 하나다.

    태국 왕실은 2007년 11월5일부터 1년여에 걸쳐 불상을 조성해 올해 1월 WFB에 가입한 세계 19개국에 기증했다.

    한국에 기증된 불상은 주한 태국 대사관을 통해 국내로 옮겨졌다.

    한편 태국 스님 일행은 봉안식이 끝난 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방문해 내년 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방콕-경주 엑스포' 홍보영상물과 엑스포 내 주요시설을관람하고 행사 지원을 약속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