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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수원=연합뉴스

"나도 박지성 사인볼 낙찰받아 볼까?"

"나도 박지성 사인볼 낙찰받아 볼까?"
입력 2009-11-11 07:43 | 수정 2009-11-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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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의 사인볼, 최불암의 넥타이, 박태환의 수영모자... 인기 스타들의 애장품이 인터넷 경매에 나온다.

    경기도는 11일 "다음달 7~18일 인터넷 G마크 경매사이트를 통해 경기도 및 시.군 홍보대사 25명의 애장품을 경매하는 행사가 마련된다"며 "이번 자선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도가 시행하고 있는 무한돌봄사업비로 기증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애장품을 기증한 스타는 최불암(넥타이 4점), 가수 인순이(가방과 하이힐, 머플러), 탤런트 이세창(가방), 수영스타 박태환(수영모자) 등이다.

    박지성 선수도 사인볼을 기증했고 탤런트 김형자씨는 옷과 구두, 송승환씨는 조끼와 점퍼, 배우 감우성은 와인을 기증했다.

    인기 그룹 소녀시대도 애장품을 기증할 예정인 가운데 도는 오는 20일까지 스타애장품을 계속 접수한다.

    도는 네티즌들의 경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경매 시작가를 5천원으로 책정하고, 경매물품이 많을 경우에는 물품을 날짜별로 나눠 경매할 계획이다.

    도는 경매 행사와 함께 응원글 남기기, 무한돌봄 포인트 기부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도는 경기침체로 갑작스럽게 위기를 맞은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무한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435억원을 들여 2만5천여가구에 생계비와 교육비, 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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