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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현대건설 '도전, 최다연승'

<프로배구> 삼성화재.현대건설 '도전, 최다연승'
입력 2009-12-31 10:46 | 수정 2009-12-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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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배구 2009-2010 V-리그에서 남녀부 1위를 질주하는 삼성화재와 현대건설이 나란히 역대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11일 신협상무 경기부터 30일 KEPCO45 경기까지 13경기를 모두 이겼다.

    남자부 역대 통산 팀 최다 연승 기록은 삼성화재가 가진 17연승이다.

    2006년 2월2일부터 그해 12월31일까지 두 시즌(2005-2006, 2006-2007)에 걸쳐 작성됐다.

    또 한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15연승으로 2005-2006시즌 대캐피탈이 세웠다.

    삼성화재는 3경기만 더 이기면 한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여기에 2경기만 더 추가하면 역대 통산 연승 기록도 깰 수 있다.

    기록 달성에는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가진 2위 현대캐피탈과 승부가 고비다.

    다른 팀은 현대캐피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당장 1월1일 현대캐피탈과 싸우며 우리캐피탈(3일), 대한항공(9일),KEPCO45(13일)에 이어 17일 4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과 또 맞붙는다.

    특급 용병 가빈과 최고 세터 최태웅을 보유한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과 싸워 두 번 모두 3-1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1일과 17일 현대캐피탈 경기를 모두 잡으면 큰 이변이 없는 한 5연승을 추가해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여자부 현대건설도 30일 KT&G를 3-0으로 완파하며 7연승을 따냈다.

    지난 몇년 동안 V리그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던 현대건설은 8연승이 팀 최다 기록이다.

    2005년 3월9일부터 4월10일까지 일궈낸 기록이다.

    현대건설의 다음 경기는 내달 2일 약체 도로공사와 경기이기 때문에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고지는 역대 최다 연승으로 흥국생명이 2007년 12월12일부터 2008년 1월26일까지 세운 13연승이다.

    최고 공격수 케니와 '블로킹 여왕' 양효진이 지금 같은 활약만 계속해준다면 현대건설은 역대 최다 기록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여자부 역대 최다 연패 기록(13)을 가진 팀도 공교롭게 현대건설이라는 점이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연승 기록을 세우면 연패 기록으로 얼룩진 불명예를 확실하게 떨쳐버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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