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31일 최근 나돌고 있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임박설을 우회적으로 재차 부인했다.
장위(姜瑜)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의 진위를 확인해 달라는 요구에 "현재까지 그런 방면의 정보를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도 진위 확인 요청에 같은 대답을 했었다.
최근 김정일 위원장의 방북설은 일본 언론을 중심으로 계속 나오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21일 김 위원장이 내년 1월에서 2월 초 사이 중국을 방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사히(朝日)신문도 31일 김 위원장이 빠르면 내년 1월 초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한편 장 대변인은 재미교포 대북 인권운동가의 입북 사건과 관련, "미국과 북한이 적절하게 사건을 처리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란 큰 흐름을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재미교포 대북 인권운동가 로버트 박씨는 지난 24일 중국에서 두만강을 건너 무단 입북했으며 북한 중앙통신은 29일 박씨의 억류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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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中 "김정일 방중설 들은 바 없다"
中 "김정일 방중설 들은 바 없다"
입력 2009-12-31 17:12 |
수정 2009-12-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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