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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잡아먹어라! '어흥이' 호랑이띠 스타는 누구?

2010년을 잡아먹어라! '어흥이' 호랑이띠 스타는 누구?
입력 2010-01-04 15:32 | 수정 2010-01-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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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경인년의 호랑이해가 밝았다.

    2009년 연말, ‘2009년을 빛낸 스타’로 한 해를 정리했다면 새해에는 ‘누가 올해를 빛낼 것인가’로 점쳐보는 것 역시 놓칠 수 없는 재미.

    특히 2010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백호랑이’의 해.

    12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자기 띠의 해에는 수호신의 힘을 입어 하는 일마다 번성한다는 속설이 있으니 ‘범띠’를 맞은 스타들의 한 해가 사뭇 기대된다.

    1950년


    올해 61세를 맞은 연예계 노장 호랑이는 누가 있을까.

    가요계의 ‘대부’ 조용필이 범띠 스타로 벌써 61세를 맞았다.

    2009년, 노익장을 과시하며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그가 새해에는 어떤 활동을 펼칠지 기대된다.

    ‘낭만에 대하여’ 한 곡으로 중년 남성들의 가슴을 적셨던 가수 최백호 역시 범띠 스타.

    배우로는 왕년의 ‘핸섬 가이’ 이영하, 영화와 드라마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김형자가 61세를 맞았다.

    1962년


    49세, 내년이면 쉰을 바라보는 범띠 스타로는 최민식, 최민수, 최수종, 최양락, 최명길 등 ‘최’씨 가문의 스타들이 많다.

    한동안 영화 활동이 뜸했던 최민식은 김지운 감독의 영화 <아열대>(가제)의 주연을 맡아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칩거 생활을 접고 2009년 연말 SBS <아버지의 집>으로 컴백한 최민수 역시 ‘터프가이’의 옷을 벗고 ‘희생하는 아버지’ 역을 맡아 안방 극장을 눈물 바다로 만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제 정보석이라는 이름보다 ‘쥬얼리 정’이라는 별명이 더 익숙한 정보석 역시 올해 49세를 맞았다.

    2009년 MBC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으며 군대 가는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렸던 ‘동안’ 정보석의 깨방정이 2010년에도 기대된다.

    또, 최수종은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KBS 특별기획 드라마 <전우>에 출연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그 밖에 김병세, 김청, 선우재덕, 안문숙 등 친근한 이미지의 배우들이 62년 범띠 스타로 올해에도 브라운관에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1974년


    37세를 맞은 74년생 범띠 스타들은 재도약을 기약하는 스타들이 많다.

    먼저 배우 신하균이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로 돌아온다.

    2009년 가을 방영 예정이었던 작품이 2010년으로 방영이 미뤄졌지만 독특한 캐릭터를 맡아 이보영과 함께 호흡을 맞춘 신하균의 명품 연기가 기대된다.

    다음으로 대기하고 있는 스타는 주진모.

    주진모는 영화 <무적자>로 제대로 된 남자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과 영화 <차우>로 활발한 해를 보낸 엄태웅 역시 범띠 스타다.

    지난했던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쉬고 싶다고 밝혔던 그의 차기작에 모두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또, <2009 외인구단>의 실패로 쓴맛을 봐야했던 윤태영도 2010년 재도약을 기약하고 있으며 작년 프로그램 하차의 아픔을 겪었던 김제동 역시 공연계에서 활약하며 ‘김제동의 입담’을 확인시키고 있다.

    그 외 개그맨 김영철, 김현철, 배우 문소리, 김지영, 방송인 한성주, 가수 타이거JK, 이적, 배기성 등이 범띠 스타다.

    1986년



    1986년 25세 범띠 스타는 아이돌이 대세를 이룬다. 놀라지 마시라.

    어린 소녀 보아가 벌써 25세다.

    초등학생 때 데뷔해 ‘아시아의 별’로 성장한 가수 보아의 한국 활동을 모두가 기다리고 있다.

    미국 활동을 잠시 접고 현재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보아의 한국 컴백을 기대해 보자. 또, 동방신기의 믹키유천, 영웅재중, 유노윤호도 25세 범띠 스타다.

    2009년 연말 일본 <홍백가합전>에서 다섯 명이 함께 모습을 드러냈던 ‘동방신기’가 다시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주길 기다리는 것은 ‘카시오페아’만은 아닐 것이다.

    2009년 <꽃보다 남자>로 한류스타로 거듭난 SS501의 김현중과 허영생 역시 범띠 스타.

    현재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SS501의 ‘아시아 강타’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의 은혁, 성민도 벌써 25세로 범띠 해를 맞았다.

    2009년 정상의 자리에 섰지만 그만큼 구설수도 많았던 슈퍼주니어의 향후 활동에도 가요계의 눈이 모이고 있다.

    성민은 현재 슈퍼주니어M 활동을, 은혁은 특유의 예능감을 뽐내며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2AM 창민, SG워너비 김진호 역시 범띠 스타. 2010년 새 앨범을 낼 예정인 두 발라드 그룹의 대표 멤버들이 범띠 해를 맞았으니 ‘앨범 대박’도 기대해볼 만하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삼촌과 조카 최다니엘과 윤시윤 역시 나란히 범띠를 맞았다.

    동갑인 두 남자는 분명 더욱 화려한 2010년을 보낼 것이다.

    2009년도 이미 '찬란'했던 이승기 역시 빠른 87년생으로 호랑이띠다.

    '황제 승기'는 특별한 구설수만 조심하면 2010년에도 충분히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듯.

    그외 유아인, 한지후, 홍수아, 이채영, 김별, 강은비, 민효린, 김옥빈도 86년 범띠 스타. 김옥빈, 이채영, 민효린 등 신예 여배우들의 차기작 소식에도 귀를 기울여 보자.

    1998년


    어느 때보다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2009년. 방송계에서는 여전히 아역배우들을 물색하고 있다.

    선배 호랑이들에 비해 아기 호랑이인 13세 아역들은 서신애, 김동현, 조정은(어린 장금이)이 대표적.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신신애’ 역으로 발군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서신애의 귀여운 활약은 새해에도 계속된다.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역시 벌써 13세가 되었다.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약했던 2008년에 비해 방송 활동이 줄었지만 2009년 연말에 상도 받은 아빠 김구라의 힘을 받아 2010년에 귀여운 동현이의 활동은 계속될 예정이다.

    김송희 기자| 사진 TVia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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