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의 신(神) 지미 헨드릭스, 사후 40년 만에 새 앨범 발매

롤링 스톤즈 등 전세계 매체로부터 시대를 초월한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추앙 받는 기타의 신 지미 헨드릭스가 사후 40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새로운 앨범의 타이틀은 < Valleys Of Neptune >로 지미 헨드릭스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이자 그의 음악 경력의 정점을 찍었던 1969년의 중요하고도 격동적이었던 4개월 동안 녹음된 12곡으로 구성, 기존의 어떠한 앨범에도 실리지 않았던 정규 레코딩을 모았다.

그간 가장 많은 궁금증을 유발시켰던 동명의 타이틀 곡 “Valleys of Neptune”외에도 엘모어 제임스(Elmore James)의 고전적인 트랙 “Bleeding Heart”와 에릭 클랩튼이 함께했던 그룹 크림(Cream)의 “Sunshine of Your Love”의 스튜디오 커버, 지미 헨드릭스가 작곡한 “Ships Passing Through The Night,” “Lullaby For The Summer,”의 초연, 그리고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가 연주한 “Hear My Train A Comin’”의 오리지널 레코딩 등도 실린다.



더욱 반가운 소식은 새 앨범 < Valleys Of Neptune >의 발매와 함께 지미 헨드릭스가 생전 그리고 사후에 남겼던 정규 앨범들이 그래미상 수상자 밥 스미튼이 감독한 다큐멘터리와 지미 헨드릭스 익스익스피리언스의 멤버였던 노엘 레딩, 미치 미첼, 빌리 콕스의 인터뷰, 원래의 프로듀서였던 채스 챈들러와 엔지니어 에디 크레이머의 인터뷰 등이 담긴 디럭스 CD/DVD로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설적인 퍼포먼스를 담은 “Live At Woodstock”은 표준 DVD와 더불어 블루레이 디스크로도 발매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 앨범 < Valleys Of Neptune >와 새롭게 탄생된 지미 헨드릭스의 정규 앨범은 오는 3월 9일 전세계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엄호식 기자|사진제공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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