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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신세경에게 감사의 인사 전해

이루마, 신세경에게 감사의 인사 전해
입력 2010-01-19 13:51 | 수정 2010-01-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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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목요일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신세경이 준혁의 생일을 맞아 눈물의 연주를 선보였다.

    그녀가 선택한 곡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너의 마음속엔 강이 흐른다”(River flows in you).

    이 곡은 2001년 발매된 이루마의 2집 앨범 에 수록된 곡으로 지난해 발매된 디지털 미니앨범 (Movement On A Theme By Yiruma)를 통해 ‘두번째 달’의 아이리쉬 프로젝트 그룹 ‘바드’의 멤버인 Ruvin의 목소리를 더해 새로운 보컬버전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 곡을 작곡하고 직접 연주한 이루마는 세경씨의 연주를 어떻게 들었을까?

    “<지붕 뚫고 하이킥>은 제가 꼭 챙겨서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 세경씨의 연주가 방송된 당일 날은 본방사수를 하지 못해 너무 아쉽고 미안했다”는 이루마는 “방송이 되고 나서 지인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방송을 봤는데 너무 인상 깊었다”며 신세경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River flows in you’는 MBC 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에서 신구네 막내딸 유연지와 엄기준의 동생으로 수영부 선수인 이현진의 테마곡으로 사용된 바 있으며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는 극중 최은경의 아들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드라마와 <음악중심>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며 MBC 시트콤과 인연이 많은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신세경씨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배우인데 생각보다 멋있게 연주해주시고 또 여성 분이 ‘River flows in you’를 연주하셔서 더 아름답게 연주가 된 것 같다. 특히 눈물을 흘리며 무덤덤하게 연주를 했지만 마음은 다른데 가있는 복합적인 느낌이 잘 전달된 것 같다”며 세경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 장면에서 혹시 자신의 다른 곡 중 연주되었으면 잘 어울렸을 것 같은 곡을 추천해 달라는 기자의 말에 “River flows in you”와 같은 2집에 수록된 “내가 널 다시 볼 수 있다면”(If I Could See You Again)을 추천해 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세경씨 덕분에 갑자기 검색어 순위가 오르고 제 곡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감사했다”는 그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멋진 곡을 써서 또 드라마나 다른 곳에 사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엄호식 기자|영상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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