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걸작 '대부(The Godfather)'의 디지털 복원판이 27일 개봉된다.
이번 복원판을 수입ㆍ배급하는 예지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대부'의 국내 극장 개봉은 33년 만이다.
'대부'의 디지털 복원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2006년 제작사인 파라마운트사회장을 설득해 이뤄졌다.
마리오 푸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대부'는 이탈리아계 마피아 돈 콜리오네 집안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말론 브랜도와 알 파치노 등 출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압권이다.
1972년 미국에서 개봉한 '대부'는 다음해 제4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등을 받았다.
1973년 작인 '대부 2'도 내달 중 개봉할 예정이다.
문화연예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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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디지털 복원판 27일 개봉
'대부' 디지털 복원판 27일 개봉
입력 2010-05-22 09:33 |
수정 2010-05-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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