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캇툰, "한드에 빠졌다, 특히 한효주 짱!"

일본의 아이돌 그룹 캇툰의 멤버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효주를 만나보고 싶다는 러브콜을 보내 화제다.

2010년 5월부터 8월까지 태국, 한국, 대만 등을 방문하는 아시아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캇툰은 월간 라는 일본 잡지와의 인터뷰 중 'RADIO navi'코너에서 한효주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 코너에서 캇툰의 멤버인 우에다 타츠야, 나카마루 유이치는 “5월 2일 시작할 콘서트 투어, 솔로 무대의 방향이나 해외공연의 즐거움은?”이라는 질문에 “한국사람은 예쁜 사람이 있어! 기대되네요”라며 웃었고 “어디서 들었는데, 우리가 한국에서 인기가 꽤 있다고 한다"며 아시아 투어 중 한국 투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우에다 타츠야가 “난 사실 한국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여주인공. 엄청 예쁘다!” 라고 말했다.

드라마를 봤냐는 스텝의 질문에 봤다며 미소를 지은 우에다는 한효주의 이름을 확인한 후 “이 사람 맞아요! 한효주! OK, 외웠어!”라며 “한국에 가면 라이브로 말하겠다”며 즉석에서 멤버 나카마루에게 ‘효주는 어디있나요’를 한국어로 배운 뒤 “효주, 어디에오~! 효주, 어디에오~! 좋았어!”라는 어색한 한국말투로 한효주를 부르며 이번 투어는 여러 의미로 새로워지겠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Myojo 문자매거진이라는 잡지의 '따끈따끈한! 촬영 뒷얘기'라는 코너에는 “캇툰이한국 투어를 발표하고 한류 드라마에 거의 다들 푹 빠져있는 중이라며 '귀엽더라~ 한효주씨'라고 하는 남자들의 칭찬으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캇툰(KAT-TUN)은 일본 쟈니즈 소속의 그룹으로 카메나시 카즈야, 아카니시 진, 타구치 준노스케, 다나카 코키, 우에다 타츠야, 나카마루 유이치 의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

이에 한효주측은 “평소 일본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효주 또한 캇툰을 알고 있다. 일본 최고의 남자 그룹이 호감을 보인 것에 한효주 또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찬란한 유산>은 일본 후지TV에서 낮방송 日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히트행진’을 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주인공 한효주와 이승기 역시 순수한 매력과 눈에 띄는 연기로 일본에서는 이례적으로 젊은 층의 사랑을 받으며 新 한류 물결을 이끌고 있다.

김송희 기자| 사진 TVianDB
(Copyrights ⓒ 티비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동이> 한효주-배수빈 '꽃거지 남매'가 떴다?
동이, 물속 깊이 수장될 위험에 처해
아역배우 김유정, MBC <동이>와 <로드 넘버원>에 모두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