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을 펴냈던 칼럼니스트 최효찬이 세계적인 위인들을 배출한 명문가의 독서교육 비법을 엮은 책. 명문가로 손꼽히는 처칠, 케네디, 네루, 루스벨트, 버핏, 카네기, 헤세, 밀 집안과 우리나라의 박지원, 이율곡 집안까지 10개 가문의 독서교육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어린 시절 하루에 200쪽씩 책을 읽은 처칠이나 열 살 때 동네 도서관의 책을 모두 읽어 치운 워런 버핏 등의 사례를 들려주며 책을 이용해 자녀를 인재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미국 대학위원회의 필독서 101권과 서울대, 연세대의 필독서에서 선별한 '세계 명문가 필독서 100선'도 실었다.
280쪽. 1만3천800원.
▲신정일의 新택리지-살고싶은곳/전라도/경상도
문화사학자 신정일이 이중환의 '택리지'를 바탕으로 자신이 답사한 내용을 담아 쓴 문화역사지리서 시리즈. 이번에 펴낸 '살고 싶은 곳'과 '전라도', '경상도'는 '신정일의 新택리지' 시리즈 중 전반부 3권이다.
올 연말까지 서울ㆍ경기,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복한, 팔도총론, 택리지 해서가 차례로 발간될 예정이다.
저자는 지난 30여년간 1천500여 차례 이상의 답사를 통해 우리의 국토 산야를 걸어다녔다고 한다.
이런 답사를 통해 저자는 기존에 기록이나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는 것들보다 마일령이나 대문령, 목계나루, 영남대로, 삼남대로 등 지금이라도 보존하지 않으면 사라져갈 것들에 대해 기록을 남기고자 했다.
또 각 지역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역사와 인물에 많은 지면을 할애해 그들의활동상을 자세히 기술했다.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교과서'라는 부제에 걸맞게 저자가 직접 찍은 각 지역의 사진들도 큰 비중으로 실었다.
432쪽. 1만8천원.
▲빅마마꽃이 피었습니다
'빅마마'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져 있는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가 펴낸 에세이. 빅마마라는 유명세보다는 딸이자 아내이자 며느리, 엄마로서 가족과 함께 행복을 일궈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소개했다.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좋아하는 것을 하라' '아내는 남편의 방석이다' '식탁은엄마의 교탁이다' 등의 주제로 워킹맘이 가정과 일을 잘 병행할 수 있는 방법, 남편을 잘 내조할 수 있는 방법, 자녀를 지혜롭게 키울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충고한다.
책의 각 장 사이에는 가족들을 위한 요리 레시피를, 뒷부분에는 살림법과 장보기를 위한 조언도 실었다.
행복한책장. 327쪽. 1만2천800원.
▲삼성을 생각한다2
사회평론 출판사가 '삼성을 생각한다'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과 책 출간 배경 등을 담아 펴낸 후속 도서. 책이 출간된 이후 삼성측의 반응을 비롯해 일부 일간지의 삼성 광고 거부 사태,독자들의 자발적 광고 캠페인, 저자의 근황 등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부분에는 책의 리뷰를 올린 1천여개의 인터넷 블로그 목록을 싣기도 했다.
344쪽. 7천800원.
문화연예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간>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신간>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입력 2010-06-29 18:05 |
수정 2010-06-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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