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때 팔만대장경으로 인쇄한 경전과 한석봉이 쓴 '천자문' 등이 국가 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이 오늘 보물로 지정 예고한 '재조본 유가사지론 권42'는 팔만대장경 완성 직후인 13세기에 인쇄한 경전으로, 고려 때 찍은 팔만대장경 간본이 드물어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한석봉의 '천자문'은 석봉 서체 연구에 절대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보물로 지정되는 '묘법연화경 권 1, 4'는 세조가 직접 토를 단 국역 불경으로 훈민정음의 발전과 당시 인쇄 판본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이 밖에 '순천 송광사 목조 관음보살 좌상과 복장 유물 등도 보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연예
정형일
정형일
팔만대장경 인쇄본·석봉 천자문 보물 지정예고
팔만대장경 인쇄본·석봉 천자문 보물 지정예고
입력 2010-06-30 11:24 |
수정 2010-06-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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