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홀리데이>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여현수가 MBC 월화 드라마 <동이>에 투입되었다.
동이(한효주 분)의 어린 시절 친구였던 게둬라로 지난 3일부터 <동이>에 등장한 여현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섭외 과정, 촬영 현장 등을 공개해서 눈길을 끌었다.
여현수는 지난 7월 25일 트위터에 “오랜만에 일산mbc왔어요~~드라마때문에~~ㅎㅎ 잘되겠죠?이병훈국장님 뵈러왔습니다 화이팅!!”이라고 글을 남기며 <동이>에 투입될 가능성을 언급했고, 이후 “동이 42회 스튜디오 녹화중~~ 이 제 분장을 해야겠군요~~산적같이...ㅎㅎ동이 재밌어집니다~~기대해주세요!!오늘도 밤샙니다 모든 스탭과 배우들 응원해주세요^^”라며 대본 사진과 함께 <동이>의 촬영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여현수가 맡은 게둬라는 동이의 아버지이자 천민의 비밀 조직인 검계 수장 최효원(천호진 분)의 뒤를 잇는 천민들의 리더로, 현재는 매일 밤마다 양반들을 처단해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집단의 핵심 인물이다.
게둬라는 최근 조직원들에게 숙원 첩지를 받은 동이를 없애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십 몇 년 만에 우연히 마주친 천수(배수빈 분)와 이야기를 나누다 자신들의 다음 타깃인 후궁 숙원이 어린 시절 벗이었던 동이임을 알게 되면서 당황하여 이를 수습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이>는 게둬라와 장무열(최종환 분) 등 39, 40회에 새 인물들을 투입시키며 긴장감과 재미를 고조시켰다.
글 김민주|영상 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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