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고운이 동교동 소노팩토리에서 '몽상 한입'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두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작가는 답답한 현실로부터 안식처가 되어주는 본인만의 상징인 '구름나무'를 그리며 휴식에 관한 작업을 하고 있다.
'계절과 감각으로 기억되는 몽상'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는 회화 8점과 500여장의 드로잉으로 만들어진 2D 애니메이션을 통해 작가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어느 날의 몽상을 표현한다.
작가는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객 또한 기억 속에 침잠해 있던 그들만의 달콤한 몽상을 한 입 베어물며 잠시 쉬어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1월30일까지.
문화연예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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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에 남아있는 몽상‥이고운展
기억 속에 남아있는 몽상‥이고운展
입력 2010-11-22 16:03 |
수정 2010-11-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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