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초연한 '뮤직 인 마이 하트'는 청춘 남녀의 연애담을 알콩달콩하게 풀어내 지금까지 2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장수하고 있다.

극작과 연출에 성재준, 음악감독 원미솔 등 대학로 젊은 연출진이 뭉쳐 발랄하고 유쾌한 무대를 선보인 점이 젊은 연인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어릴 적 병을 앓아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29살 노처녀 작가 '민아'와 훈남연예인 '재혁'의 밀고 당기는 사랑 싸움이 아기자기하게 그려진다.
제작사인 PMC프러덕션은 1천회 공연을 기념해 지난 23일 청각 장애인 50명을 초청, 무료 공연을 마련했으며 오는 26일에는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하는 자축 파티를 연다.
오진영, 조영주, 심형탁, 정성운, 송병철 등이 출연한 이번 무대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전석 4만원. ☎02-738-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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