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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서울=연합뉴스

대형마트서 백화점 수준 패션매장 만난다

대형마트서 백화점 수준 패션매장 만난다
입력 2010-09-06 13:44 | 수정 2010-09-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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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에 백화점 수준의 패션매장이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은 8일 이마트 성남점 2층에 4천628㎡(1천400평) 규모의 패션 전문점 '스타일 마켓'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 운영 노하우를 살려 생활용품을 주로 팔아온 이마트의 패션 부문을 보완하는 한편 대형마트의 특성에 따라 '가족 중심 패션' 콘셉트로 스타일 마켓을 운영한다.

    문화센터, 푸드코트, 커피전문점과 함께 배치된 스타일 마켓에서는 여성캐주얼과 스포츠, 아동, 잡화 등 42개 브랜드 제품이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마트 성남점 인근에 대형 소매점이 없어 주민들이 분당이나 잠실까지 원정 쇼핑을 해왔다는 점을 고려해 이 지역 20∼30대 초반의 젊은 층과 30∼40대 가족 단위 쇼핑객을 소비자 대상으로 삼았다.

    스타일 마켓은 개장을 기념해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친환경 패션 가방을,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며 온앤온, 나이키 등 일부 브랜드 제품을 10∼30% 할인해 준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이마트의 식품·생활 매장과 함께 패밀리 패션 전문점으로 운영해 집객·매출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스타일 마켓을 차별화 매장 모델로 삼아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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