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올해 1~10월 인천공항을 통한 출입국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증가한 2천532만493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입국자는 1천269만8천673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8% 늘었으며, 출국자는 1천262만1천820명으로 19.8% 증가했다.
특히, 항공사 승무원을 제외한 한국인 출국자는 745만4천58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6% 늘었다.
월별 한국인 출국자는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입국자 중 중국인은 작년 66만697명에서 올해 90만9천153명으로 37.6%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인천공항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올해 인천공항 출입국자는2007년의 2천934만5천140명을 넘어 개항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경제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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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올해 출입국자 20.3% 증가
인천공항 올해 출입국자 20.3% 증가
입력 2010-11-04 20:43 |
수정 2010-11-0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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