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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울=연합뉴스

"국방부 정신전력.여성.군종과장 비현역 검토"

"국방부 정신전력.여성.군종과장 비현역 검토"
입력 2010-12-07 22:33 | 수정 2010-12-0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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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가 장병정신교육을 담당하는 정신전력과장을 비롯한 여성정책과장, 군종과장을 각각 비현역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7일 "현역 장교가 맡고 있는 국방부의 정신전력과장, 여성정책과장, 군종과장을 비현역으로 임명하는 개편안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아직 확정은 되지않았다"고 밝혔다.

    정신전력과는 국방홍보원과 연계해 장병정신교육 업무를 전담하고 있고, 여성정책과는 군내 여군들의 복지 및 정책개발 업무를 맡고 있다.

    군종과는 군내 종교정책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특히 이들 3개과는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간 현역장교가 맡아왔으나 이를비현역 직위로 바꿔 민간인과 공무원이 임명될 수 있도록 개편하는 것을 놓고 해당 조직원 뿐 아니라 해당 분야의 예비역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김관진 장관이 취임하면서부터 장병정신교육훈련을 크게 강조한 마당에 초급장교 시절부터 해당 업무를 해온 정훈공보담당 장교를 배제한 것은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여성정책과장은 여군대령이, 군종과장은 군목, 법사, 신부 신분인 대령이 돌아가면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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