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용 전 수도경비사령관이 오늘 향년 83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1949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윤 전 사령관은 1965년 육군 방첩대장과 1970년 제3대 수도경비사령관을 맡았고, 예편 이후 한국도로공사, 한국담배인삼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윤 전 사령관은 지난 1973년 수도경비사령관 재직 당시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식사 도중 "형님이 각하의 후계자"라고 발언해 쿠테타 모의 혐의를 받은 이른바 '윤필용'사건에 휘말려 군복을 벗었습니다.
사회
이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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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용 전 수도경비사령관 별세
윤필용 전 수도경비사령관 별세
입력 2010-07-24 16:32 |
수정 2010-07-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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