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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평창=연합뉴스

평창서 또 동반자살 시도‥1명 사망, 1명 중태

평창서 또 동반자살 시도‥1명 사망, 1명 중태
입력 2010-10-11 22:05 | 수정 2010-10-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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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5시 55분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의 한 펜션 거실에서 김 모(36.대구시 남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일행인 전모(32.충북 충주시)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펜션 관리인 이모(54)씨는 "퇴실 시간이 지났어도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려고 했으나 굳게 잠겨 있어 신고했다"며 "경찰이 방에 들어가 보니 거실 가운데 놓인 화덕에 연탄불이 피워져 있고 창문 등은 비닐테이프로 밀폐돼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이들이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만나 연탄불을 피워 동반자살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10시께 투숙했으며 지난 10일 오후 6시께 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려고 한다"며 연탄불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올들어 강원도내에서 2명 이상이 연탄불 등을 피워 동반자살한 사건이 10건 발생해 1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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