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유망주 전수연(관악고)이 시원한 RSC 승리를 거두며 유스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바짝 다가섰다.
전수연은 3일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에서 열린 2010 싱가포르 유스올림픽 세계예선전 파견 대표선발대회 여자 63㎏이하급 결승에서 서지은(경북체고)을 12-0, 2회 RSC로 누르고 우승했다.
전수연은 얼굴 내려차기, 몸통 뒤차기, 몸통 돌려차기 등 화려한 기술을 펼쳐보여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여자 55㎏이하급에서는 전수연과 같은 학교 동료인 임다빈(관악고)이 오은정(부흥고)을 8-5로 꺾고 우승했다.
남자 73㎏이하급에서는 김진학(부천정보산업고)이 1위를 차지했다.
전수연 등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세계예선전에 출전한다.
유스올림픽 태권도는 8월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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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전수연, 유스올림픽 세계예선 티켓 획득
-태권도- 전수연, 유스올림픽 세계예선 티켓 획득
입력 2010-02-03 21:14 |
수정 2010-02-0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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