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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김소희, 유스올림픽 출전권 획득

-태권도- 김소희, 유스올림픽 출전권 획득
입력 2010-03-04 21:45 | 수정 2010-03-0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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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소통 태권소녀' 김소희(서울체고)가 2010 싱가포르 유스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소희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티후아나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세계예선전 여자 49㎏이하급 8강전에서 팬 밀라니(캐나다)를 맞아 박빙의 승부를 벌이다3점 짜리 발차기를 안면에 적중시켜 9-6으로 이겼다.

    상위 6위까지 주어지는 유스올림픽 티켓을 확보한 김소희는 결승에서 다나 투란(요르단)을 5-3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달 2일 국기원에서 열린 국내 선발전에서 하루 네 차례나 RSC 승리를 거두며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해 태권도인들로부터 '산소통'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소희는 첫 국제대회에서 태권 여전사의 계보를 잇는 활약을 펼쳤다.

    남자 73㎏이하급에 출전한 김진학(부천정보산업고)도 이스마일 사부히(아제르바이잔)를 누르고 유스올림픽 출전권을 따냈고 여자 63㎏이하급 전수연(관악고)은 왕후이리(중국)를 꺾고 티켓을 확보했다.

    그러나 남자 55㎏이하급 박지웅(부흥고)은 패자전에서 탈락해 유스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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