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기간 선수단을 지휘할 단장에 노흥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선임됐다.
축구협회는 31일 노흥섭 부회장이 월드컵 기간 선수단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초.중.고교 주말리그 위원장을 맡은 노흥섭 부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2년간 협회 전무로 활동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선 이갑진 부회장,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이회택 기술위원장이 각각 선수단장을 맡았다.
또 월드컵 기간 선수들을 돌볼 대표팀 팀닥터는 대표팀 주치의이면서 유나이티드병원 원장인 송준섭 박사로 확정됐다.
무릎 전문의로 같은 병원의 김현철 박사와 함께 축구 선수들의 재활에 힘써왔던송준섭 박사는 대표팀 소집부터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50여일 동안 선수들과 동행한다.
송 박사는 지난해 나란히 8강 진출 쾌거를 이뤘던 20세 이하 대표팀과 17세 이하 대표팀의 팀닥터로도 활동했다.
한편 이원재 홍보부장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대표팀 언론담당관으로 내정됐다.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월드컵 축구대표팀 선수단장에 노흥섭
월드컵 축구대표팀 선수단장에 노흥섭
입력 2010-03-31 16:57 |
수정 2010-03-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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