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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류현진, 7월 MVP 선정

<프로야구> 류현진, 7월 MVP 선정
입력 2010-08-09 09:06 | 수정 2010-08-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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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왼손 에이스 류현진(23)이 7월 한 달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기자단 투표와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를 합산한 결과,류현진이 총 25표 가운데 15표를 얻어 이용규(KIA.5표)를 제치고 'CJ 마구마구 7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류현진은 7월 다섯 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0에 탈삼진 35개를 뽑아내는 '괴력투'를 펼쳤다.

    이 기간은 물론이고 시즌을 통틀어 다승(15승)과 평균자책점(1.63), 탈삼진(171개) 등 주요 부문 1위를 지키며 지난 2006년에 이은 생애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또 지난 2009년 8월19일 삼성과 대전 경기부터 무려 2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가 6이닝 3자책점 이내 투구) 행진을 벌이며 최고의 투구를 펼치고 있다.

    CJ인터넷이 후원하는 월간 MVP에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이 중 50%는 류현진의 출신 모교인 동산중학교에 지급된다.

    류현진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럽지만 모교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값진 것 같다. 남은 경기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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