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서 역사적인 '포뮬러 원(F1) 코리아그랑프리'가 열리면서 목포지역이 'F1 특수'를 누리고 있다.
대회 전부터 호텔, 모텔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외국인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이국적인 풍경이 곳곳에서 연출되고 있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예선과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23~24일 영암 경기장과 인접한 시내 120개 숙박업소 모든 객실 예약이 끝난 상태다.
F1 대회 스태프 등과 외국 관광객들이 해가 저물면 숙소가 있는 목포로 몰리면서 F1 지정 16개 바(BAR)에는 외국인으로 만원을 이뤄 외국 술집을 연상케 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F1 대회가 열리면서 목포에 외국인이 몰리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붐비는 등 F1 특수를 누리고 있다"면서 "이들이 목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각종 공연과 문화 행사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검 목포지청(지청장 김진수)과 목포지역범죄피해자치지원센터(이사장 이혁영)가 대회기간 외국인 근로자, 소년·소녀가장 등 200여 명을 초청, F1 대회를 함께 관람하며 즐겁게 지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
목포=연합뉴스
목포=연합뉴스
[F1코리아] 목포 숙박업소·음식점 'F1특수'
[F1코리아] 목포 숙박업소·음식점 'F1특수'
입력 2010-10-22 16:46 |
수정 2010-10-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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