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스포츠
기자이미지 서울=연합뉴스

[세계여자배구] 한국, 캐나다 완파..첫 승리

[세계여자배구] 한국, 캐나다 완파..첫 승리
입력 2010-10-29 18:55 | 수정 2010-10-29 18:55
재생목록
    한국 여자배구가 2010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캐나다를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박삼용(인삼공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일본 오사카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를 3-0(25-19 25-19 25-14)으로 완파하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러시아, 도미니카공화국, 중국, 터키 등과 같은 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승점 2점을 챙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패해도 승점 1점을 준다.

    재작년까지 흥국생명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황연주(현대건설)와 김연경(일본 JT 마블러스) 쌍포가 폭발했다.

    자유계약선수로 흥국생명에서 현대건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황연주는 라이트로 출전해 공격득점 18득점과 서브 에이스 1점 등 양팀 합쳐 최다인 19점을 몰아쳤다.

    `거포' 김연경도 레프트로 나서 14점을 퍼붓고 뒤를 받쳤다.

    센터 김세영(인삼공사)이 가로막기 3개에 성공하는 등 6점을 보태며 벽을 높이 쌓았다.

    한편 캐나다 대표팀의 주포로 2010-2011 프로배구 정규 시즌부터 도로공사 소속으로 뛸 사라 파반은 블로킹 2개 포함해 팀 내 최다인 16점을 기록하고 펄펄 날아 한국 무대에서 맹활약을 예감케 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 차원에서 대회에 출전 중인 대표팀은 30일 오후 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2차전을 치른다.

    24개 나라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A~D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4위까지 2라운드에 진출, 우승팀을 가린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