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에서 큰 소음으로 주목받고 있는 남아공 전통악기 부부젤라의 90%가 중국산이라고 '중국경제망'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부부젤라가 저장성과 광둥성에 있는 4, 5개 업체가 생산해 수출했고 수출 가격은 하나에 우리돈 106원에서 440원으로 중국 업체들이 챙긴 이윤은 5%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제조업체의 한 관계자는 "남아공 월드컵의 나팔 시장 규모가 2천만 달러에 달할 거"라며 "이 정도로 인기가 있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또 "부부젤라뿐 아니라 휴대전화고리, 열쇠고리, 가발, 국기, 응원봉, 모자 등 월드컵용품 대부분이 중국산"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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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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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부부젤라 90%는 중국산
<월드컵> 부부젤라 90%는 중국산
입력 2010-06-17 20:31 |
수정 2010-06-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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