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힐 듯 아름다운 바다 속 풍경을 즐기며 밤을 보낼 수 있는 수중 스위트룸이 몰디브에 등장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29일 전했다.
콘래드 호텔이 몰디브 랑갈리 아일랜드 리조트 창립 5주년을 기념해 투명한 돔 형태의 수중 레스토랑인 '이타'(Ithaa)를 수중 특실로 개조한 것. 투숙객들은 인도양 바다 속에서 평생 기억에 지워지지 않을 로맨틱한 밤을 보내고 이튿날 아침 샴페인이 포함된 무료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노랑가오리, 비늘돔, 곰치 등 각종 물고기가 제공하는 수중 볼거리도 물론 무료다.
호텔 측은 고객의 신청에 따라 가격을 결정하는 정책을 이 객실에 적용하고 있다.
이 방에 투숙하려면 최소 14일 전 직접 호텔 측에 요청해야 한다.
몰디브 랑갈리 아일랜드 리조트의 최상급 수상 객실인 '킹 딜럭스 워터 빌라'는 하룻밤 투숙 요금이 1천156파운드(한화 약 214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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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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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리조트에 수중 스위트룸 등장
몰디브 리조트에 수중 스위트룸 등장
입력 2010-08-30 18:47 |
수정 2010-08-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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