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 딸과 한국인 청년이 교제 중인 것이 확인된 가운데 결혼 임박설이 돌고 있습니다.
국내 모 대기업에서 근무 중인 26살 윤 모 씨와 푸틴 총리의 막내딸인 24살 '예카테리나 푸티나'가 교제 중이라고 윤 씨의 지인과 이들을 만난 적이 있는 권철현 주일 대사가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일본에서 윤 씨와 푸티나를 직접 만난 권철현 주일 대사는 "언제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푸티나가 직접 내일 당장이라도 할 수 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윤 씨 가족은 언론에 결혼 임박설이 잇따라 보도되자 "앞으로도 계속 좋은 관계를 이어갈 생각을 갖고 있지만 결혼 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결혼설을 부인했습니다.
부친이 러시아주재 무관을 지낸 윤 씨는 모스크바에서 국제학교를 다닐 때 푸틴 총리의 딸을 만나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김현경.
김현경.
푸틴 막내딸, '한국인 청년'과 결혼설
푸틴 막내딸, '한국인 청년'과 결혼설
입력 2010-10-29 20:09 |
수정 2010-10-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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