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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왕종명

美, 오바마 인도숙소 통째로 빌려

美, 오바마 인도숙소 통째로 빌려
입력 2010-11-06 05:06 | 수정 2010-11-0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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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위해 백악관측이 호텔 하나를 통째로 빌린 것으로 알려져 '호화판 출장'이란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은 첫 기착지인 뭄바이에 도착해 숙소인 타지마할 팰러스 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이 호텔은 지난 2008년 파키스탄에서 넘어온 테러범들의 표적이 돼 35명의 투숙객과 직원이 숨졌고 화재 등으로 건물 내부가 손상됐다 18개월 간의 수리 끝에 재개장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안전을 고려해 호텔의 일반 객실 560개와 스위트 44개를 통째로 빌렸다고 ABC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이를 두고 폭스뉴스 등 일부 언론들은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연방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어 호텔 전체를 빌리는 등 '호화판 해외출장'을 다닌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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