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목적지를 향해 출발한 벨기에 브뤼셀항공 여객기가 한 승객의 기내 난동에 긴급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네덜란드어 공영방송 VRT가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30일) 오전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를 향해 이륙한 에어버스 기종의 브뤼셀항공 여객기에서 한 남성이 다른 승객과 승무원들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승무원들이 이 승객을 진정시키려 노력했으나 무위에 그쳤고 결국 기장은 회항을 결정, 브뤼셀공항으로 기수를 돌렸으며 난동을 부린 승객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경찰에 붙잡혔다.
목격자들은 "난동을 부린 남성이 정신착란을 일으킨 것처럼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추가 급유를 하는 등 정비를 마친 여객기는 애초 출발시간보다 4시간이 지난 뒤다시 이륙, 무사히 킨샤사에 도착했다고 VR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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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브뤼셀=연합뉴스
브뤼셀항공 여객기, 기내 난동에 회항 소동
브뤼셀항공 여객기, 기내 난동에 회항 소동
입력 2010-12-31 23:23 |
수정 2010-12-3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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