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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 마술사 '1호' 이흥선 타계

국내 프로 마술사 '1호' 이흥선 타계
입력 2011-03-31 21:55 | 수정 2011-04-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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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프로 마술사 '1호' 이흥선 타계
    국내 최초 프로 마술사인 이흥선 씨가 31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최근 한달 가량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후 5시10분께 숨을 거뒀다.

    한국 프로 마술사 '1호'인 고인은 국내에 비둘기 마술부터 공중 부양 마술까지 모든 마술 공연을 처음 들여온 마술계의 '전설'로 통한다.

    1924년 서울에서 태어나 26살에 처음 마술에 입문한 고인은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마술쇼를 널리 소개했으며 1996년에는 서울에 최초의 마술 상설 공연장'알렉산더 매직바'를 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영숙, 영희, 영애씨가 있으며 외손자인 김정우(41)씨가 조부의 뒤를이어 프로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 병원이며 발인은 오는 2일. ☎02-2227-8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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