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일리언 비키니'는 다음 달 29일 개막하는 제30회 밴쿠버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이 작품은 신인감독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용호상 부문에서 상영된다.
영화는 또 10월 6일부터 열리는 제44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도진출했다.
지난 2월 제21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이 영화는 남성의 정자를 얻으려는 에일리언과 숫총각의 '정자 사수기' 과정을 코믹하게 엮었다.
'채식주의자'로 데뷔한 임우성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 '흉터'도 다음 달 16일 개막하는 제59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부문에 초청됐다.
한강의 소설 '아기부처'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뉴스앵커인 상협과 주부 선희의 비밀스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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