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부 프로젝트'의 보컬이자 미술가 겸 영화감독인 백현진(39)이 다음 달 3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보고 듣는다'란 타이틀로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제목처럼 1부에서는 백현진이 두 번째로 연출한 박해일, 오광록 주연의 단편영화 '영원한 농담'을 상영하고 그의 무반주 독창 공연이 이어진다.
또 2부에서는 유앤미블루 멤버이자 영화음악 감독인 방준석 등 동료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전방위 예술가로 불리는 백현진은 한국 아방가르드 팝의 지평을 연 어어부 프로젝트로 1997년 데뷔해 2008년에는 솔로 음반도 발표했다.
올해는 창작 활동이 더욱 활발했다.
지난 2월 방준석, 피아니스트 계수정이 함께한 개인 첫 라이브 음반 '찰라의 기초'를 선보였고 지난달 피아니스트 정재일이 참여한 디지털 싱글 '여기까지'를 발표했다.
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원한 농담' 시사회를 했고, 지난 17일부터 두산갤러리에서 네 번째 개인전을 여는 중이며, MBC TV '나는 가수다'에 자우림의 듀엣 미션파트너로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연 티켓은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관람료 5만5천원, ☎ 02-563-0595, 1544-6399, 1544-1555.
문화연예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백현진, 내달 '보고 듣는' 콘서트 개최
백현진, 내달 '보고 듣는' 콘서트 개최
입력 2011-11-30 16:39 |
수정 2011-11-30 16:3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