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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 "올해 아몰레드 태블릿 출시계획 없어"

삼성전자 "올해 아몰레드 태블릿 출시계획 없어"
입력 2011-04-29 17:30 | 수정 2011-04-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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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아몰레드를 탑재한 태블릿 PC를 개발할 계획이 없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2011년 1분기 결산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아몰레드 탑재 태블릿 PC 개발계획을 묻자 "당분간 계획이 없다.

    현 시점에서는 연말까지 계획이 없다고 봐도 된다"고 밝혔다.

    2분기 휴대전화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갤럭시 S2 등 주요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도 함께 늘겠지만, 효율성에 주의를 기울여 두자릿수 수익률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1분기에 휴대전화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줄었지만 이익률이 좋았던 것은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전체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은 연말까지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TV 판매 목표에 대해서는 "3D TV는 1천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고, 스마트 TV는 올해 1천200만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전체 평면TV 목표 판매량은 연말까지 4천 500만대라고 전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1분기 전체 D램 시장은 한자릿수 후반대로 성장했는데, 삼성은 10%대 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2분기 전체 D램 전체 시장은 10%대 초반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삼성은 10%대 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까지 전체 D램 시장은 50% 가량의 성장률이 예상되고, 삼성은 60% 가량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모바일 D램 비트그로스(Bit Growth, 비트 단위당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 증가율)에 대해서는 "100%를 훨씬 넘어 120% 이상 성장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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